제목: 이레셔널 맨(2016)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엠마 스톤, 호아킨 피닉스, 파커 포시, 제이미 블랙리
<줄거리>
생기 넘치고 매혹적인 철학과 학생 질은 새롭게 전임 온 교수 에이브에게 강한 끌림을 느낍니다. 독창적인
사상을 지닌 놀라운 달변가 에이브는 이상과 다른 현실로 인해 지독한 삶의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에이브의 고통과 감성에서 로맨틱한 환상을 자극받은 질은 자신도 모르게 그의 매력에 사로잡힙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점점 가까워지지만 에이브의 잃어버린 생의 의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어느 날, 그들은 한 식당에서
부도덕한 판사에 대한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질은 판사가 심장마비에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 순간 에이브는 자신의 모든 감각이 살아남을 느끼고 질과의 사랑에도 활력을 되찾게 됩니다.
그런데 며칠 후 바로 그 판사가 조깅을 하던 중 심장 마비로 사망을 합니다. 이때부터 자그마한 시골 마을은
미스터리한 소문으로 들썩이게 되는데요..
<감독 및 출연진들의 훌륭한 연기>
이레셔널 맨은 우디 앨런 감독의 2015년 미국 영화로 호아킨 피닉스, 엠마 스톤, 파커 포시, 제이미 블랙리가
출연했습니다. 이레셔널 맨은 복잡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내러티브를 만드는 우리 앨런 감독의 재능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철할, 도덕, 인간 조건에 대한 영화의 탐구는 흥미롭고 지적으로 자극적인 소재이며
호아킨 피닉스, 엠마 스톤, 파커 포지의 연기는 모두 훌륭합니다.
<삶의 열정을 잃은 철학 교수 에이브와 그를 좋아하는 학생 질>
이 이야기는 가르침과 삶에 대한 열정을 잃어 고통받는 철학 교수 에이브(호아킨 피닉스) 교수가 여름 동안 가르치기 위해
작은 마을에 있는 대학에 도착하게 되고 두 명의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한 명은 같은 학교의 외로운 교수 리타입니다.
리타는 에이브와 바람을 피우고 싶어 합니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고민 많은 철학 교수 에이브 루카스가 인상적입니다. 그는 지성주의, 절망, 광기의
복잡한 혼합을 뉘앙스와 깊이로 포착하여 그를 흥미롭고 불안하게 만듭니다. 에이브에게 반한 학생 질 역을 맡은 .
엠마 스톤의 연기도 주목할만합니다. 그녀는 사랑스럽고 공감할 수 있는 역할에 젊음의 순수함과 호기심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느 날 에이브와 질은 식당에서 다른 좌석의 엿듣게 되는데 부도덕한 판사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에이브는 갑자기 판사를 죽여야 한다는 목표가 생기고, 온몸의 세포들이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에이브의 절망과 환멸은 그를 어두운 곳으로 이끌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준 부패한 판사를 살해하는 완전 범죄를 저지를 계획을 짜냅니다. 이날부터 에이브는 판사를 죽일 계획을 하게 되고
판사의 뒤를 밟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브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새로운 목적의식을
느끼기 시작하고 삶에 더욱 몰두하게 됩니다. 그러나 판사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에이브는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데>
주변 사람들의 추측과 에이브 교수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질은 교수를 계속해서 추궁하게 되고
에이브는 질에게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질은 곧바로 결별을 통보하고 이곳을 떠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뉴스에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이 됐고, 질은 에이브 교수에게 자수를 하라고 권합니다.
평소 내뱉어 오던 말과 달리 비겁한 행동을 보이는 에이브 교수는 경찰이 자신들이 잡은 범인이
진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풀어주면 자수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사실 에이브 교수는 자수를 할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제야 알게 된 삶의 기쁨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질이었습니다.
마침내 질을 만난 에이브는 그녀를 안심시킨 뒤 엘리베이터를 조작한 뒤 에이브를 떨어트리고 계획을
세웠으나 질의 거친 몸부림으로 오히려 자신이 엘리베이터 밑으로 떨어져 허무하게 죽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감상평>
영화 "이레셔널 맨"은 도덕성, 자유, 의지, 인간 조건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속도는 의도적이지만 효과적이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이야기와 등장인물의 고군분투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자유 의지와 도덕적 책임이라는 주제가 줄거리 전체에 짜여 있으며 영화의 모호한 결말은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과 토론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전반적으로 "이레셔널 맨"은 지적인 드라마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어필할 세련되고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연출과 출연진들의 강렬한 연기는 그의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또한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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